네이버-라인, 세계 AI 개발자 실력 겨루는 글로벌 해커톤 'AI Rush 2019' 연다

네이버와 라인이 세계 인공지능(AI)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 'AI 러쉬(Rush) 2019'를 개최한다.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과 네이버-라인 현직 개발자들이 딥러닝·머신러닝 분야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한다. AI 관련 기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미래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딥러닝·머신러닝 분야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약 열흘 간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3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CONNECT ONE'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3개 우승팀이 확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1만5000달러 규모 상금(1위팀 1만 달러, 2위팀 3000 달러, 3위팀 2000 달러)이 지급된다.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 추천, 뉴스 추천 등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는다.

NSML 리더보드를 통해 자신이 속한 팀의 점수와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마감 시간 리더보드가 최종 순위가 된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라인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머신 러닝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AI Rush'에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7월 22일(월) 1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ai-rush.com)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세계 AI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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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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