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팡아이그룹, 통신요금 코인결제 시스템 ‘PIC MVNO’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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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인 팡팡코인(PIC COIN)을 발행하는 팡팡아이그룹이 암호화폐를 통해 핸드폰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PIC MVNO(가칭)’을 마련하고 MVNO(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팡팡코인은 팡팡아이그룹에서 선보이는 팡팡카드 시스템에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암호화폐다. 투자 종목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언제든지 롯데 ATM기를 통하여 현금화가 가능한 ‘실용 생활화 코인’이며 지난달 22일 25EX거래소에 공식 상장됐다.
 
팡팡아이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PIC MVNO는 이런 팡팡코인의 실용화 범위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MVNO 이용자는 타 이동통신사보다 20% 가량 저렴한 이용요금을 현금 또는 카드로 납부해야 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팡팡코인으로도 요금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본인의 납부한 요금의 10%를 캐쉬백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해당 그룹은 MVNO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VNO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통신 요금을 30% 이상 인하하며 기존 이동통신사의 카드제휴 할인마케팅, 마일리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그룹 관계자는 “최근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해 정부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PIC MVNO는 통신 요금 인하를 유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할 뿐만 아니라 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써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한편, 팡팡아이그룹은 PIC 코스메틱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고 관계사로 편입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실생활 필수 소비제인 화장품의 생산부터 유통, 결제까지 담당하며 PIC 코인 생태계 확대를 기대한다는 포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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