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프로그램을 통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홍콩 맥도날드에서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쌓을 직원들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맥도날드 직원들은 워킹홀리데이 기간 내 주거비 지원, 홍콩맥도날드 근무시급 및 한국맥도날드 기본급이 포함된 4개월간 급여, 홍콩 왕복 항공권, 비자발급비용 및 여행자 보험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맥도날드는 '맥도날드를 통해 세계를 배운다'는 주제 하에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역시 그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워킹홀리데이 자격 사항인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에 해당하는 맥도날드 재직 중인 매니저, 점장(DM, RGM)이며, 영어 혹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선발 시 우대된다.
한국맥도날드와 홍콩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홀리데이 스폰서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홍콩 직원들이 한국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약 6개월 동안 교환근무를 실시하며 한국의 버거 비즈니스 환경과 문화를 공유하는 한편, 서로간 노하우를 공유하기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홍콩에서 4개월 동안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직원들의 성장을 통해 맥도날드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장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에 맞춰 국내에서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실시, 전문 커리큘럼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는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직원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