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웍스가 동작감지센서 '파이골프'를 활용해 모바일 골프게임 'WGT(Worle Golp Tour) 골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연동서비스 '파이골프 WGT 에디션'을 그랜드 오픈닝했다. 회사는 미국 골프전문기업 톱골프미디어와 'WGT 골프' 라이선스 사용 독점 계약을 지난 2월 체결한 바 있다.
파이네트웍스(대표 김영훈)는 모바일 골프게임 '파이골프 WGT 에디션' 서비스를 최근 운영, 홈 스크린 골프 시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톱골프미디아와 독점 계약을 맺은 후 WGT 골프와 연동하는 시뮬레이터 '파이골프(PhiGolf) WGT 에디션' 서비스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사용자는 복잡한 장비를 설치하거나 셋팅하지 않고도 동작감지센서 '파이골프'와 WGT 골프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크린 골프에서 플레이는 것처럼 인터넷 공간에서 에스트로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동작 감지 센서 '파이골프'를 장착한 모바일 게임전용 골프채로 스윙하면 집이나 사무실 같은 친숙한 실내공간에서 마음껏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회사는 '파이골프 WGT 에디션'을 서비스하면서 기존 연습장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PA(핸디)' 테스트를 추가했다. 스윙분석 그래픽을 개선, 한 눈에 스윙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골프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매일 연습하고 핸디 테스트에서 점수를 확인하는 체계적인 스윙훈련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매일 다른 내용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스윙을 꾸준히 연습할 수 있다. 핸디 테스트는 골프실력 가늠자로써 스윙과 퍼팅 정확성과 일관성을 체크,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면서 자신의 골프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WGT 골프'는 공식 PGA 대회가 열린 페블비치·울프크릭 등 전 세계 23개 유명 코스 골프장 풍경을 감상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2000만 골프 플레이어를 확보한 모바일 골프 콘텐츠이다. 파이골프 센서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친구등록을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과 일대일 매칭 플레이를 하면서 실력을 견줘 볼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