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부품 생산기업 한국기능공사(대표 김성국)가 충청북도 음성군 유촌산업단지에 1402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한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24일 충청북도청에서 한국기능공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능공사는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 유촌산업단지 일원에 1402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5만 9418㎡의 공장을 신축하고,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본사와 사업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에어백과 시트벨트 제품 공급 능력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한국기능공사 공장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협약에서 “한국기능공사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