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심을 되찾다, 저당질 밥솥 ‘당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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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쌀밥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쌀밥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뇨 등 건강상의 이유로 저탄수화물 식단을 먹어야 하거나, 체중감량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밥의 당질 성분을 줄여주는 ‘당쿡 저당질 밥솥’이 국내에 출시됐다.

당쿡 저당질 밥솥은 차별화된 취사 방식을 통해 당질을 최대 35% 줄여주는 기능성 밥솥으로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즐기길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밥솥에 적용된 ‘리프팅 컨트롤(Lifting Control) 기술’ 은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질은 줄여주는 특허 기술로서, 쌀을 끓이면 당질 성분이 녹는 것에 착안해 당질이 포함된 물을 배출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당쿡 밥솥 내부를 보면 일반적인 전기밥솥과는 그 구조가 다르다. 내솥과 외솥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밥을 끓여 당질이 물에 배출되어 나오면 밥과 물을 완전히 분리시킨 후 내부 증기로 당질이 줄어든 밥을 짓는 식이다. 시중에 출시됐던 기존 저당질 밥솥 제품들의 경우 이 과정에서 물탱크 세척의 번거로움과 물 배출구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의 위생 문제가 지적됐으나, 해당 밥솥은 리프팅 컨트롤 기술을 채택, 물탱크의 필요를 아예 없앴다.

또한, 원터치 방식의 분리형 커버, 분리형 증기 배출구, 터치센서 방식 버튼, LED 램프 등 설계 면에서 위생과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관계자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당질 감소 상태를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쌀밥 외에도 찜, 잡곡, 죽, 국 등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일본의 가전기기 브랜드 ‘산코’ 에서 출시되어 히트를 기록했던 제품을 이번에 국내에 런칭, 현지화해 출시한 당쿡의 한 관계자는 “당쿡 저당질 밥솥은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에 꼭 맞는 제품” 이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혹은 체중감량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꺼렸던 사람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 가능해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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