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뷰티, 영수증 인증 수술·시술 후기제 도입… “광고성 후기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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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성형커뮤니티 앱 '똑닥뷰티'에 과장 광고성 후기를 근절하기 위해 영수증 인증 후기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영수증을 인증한 후기 작성자만을 대상으로 '똑닥뷰티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똑닥뷰티 사용자는 직접 작성하는 성형수술이나 시술 후기에 실제 그 비용을 결제한 영수증을 함께 첨부하면 된다. 모든 후기가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성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정보를 제공한 작성자과 일대일 채팅을 통해 수술과정, 회복기간, 부작용 등 자세한 정보를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어 실제 수술을 준비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자유 주제로 대화하는 '익명수다' 채널에도 '성형 Q&A' 게시판이 있어 일평균 500 건 게시글과 6000 건 댓글이 오가는 등 사용자 간 정보공유가 활발하다.

똑닥뷰티는 후기나 댓글 등 사용자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하고, 적립한 코인은 현금이나 기프티콘 등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똑닥뷰티의 월평균 사용 건수는 17만 건을 웃돌고 사용자 잔존율은 30%대로 앱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이미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또 '이벤트' 채널에서는 쌍꺼풀 수술부터 지방 흡입까지 300 건 이상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는 관심 있는 수술이나 시술을 선택해 병원 방문·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최근 성형 정보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사용자를 현혹시키는 후기 조작이나 과장 광고가 증가해 환자는 물론 병원 피해도 커지고 있다”면서 “'똑닥뷰티'는 영수증 인증 후기 제도와 바른 후기 캠페인으로 환자에겐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에겐 합법적이고 효율 높은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브로스는 다음 달 눈, 코, 지방흡입, 쁘띠시술 등 성형·시술 부위에 따라 똑닥뷰티 오픈 단체채팅 채널을 출시해 사용자가 서로 직접 묻고 바로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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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뷰티의 영수증 인증 후기 소개 이미지 앱스토어 화면 캡쳐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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