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를 사는 일이 한 생을 이룬다. 하루를 사는 일을 마지막처럼 정성을 다하고 하루를 사는 일은 평생을 사는 일처럼 길게 멀리 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날의 시간을 의미 없이 낭비하고는 뒤늦게 지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르게 한 번 살아볼 텐데 하며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이 같은 인생 철학은 기업과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 이것이야 말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마음이 필요하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이다. 이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이다.
훌륭한 제품도 마찬가지다. 품질의 이면에 녹아있는 고객을 향한 초심. 이를 얼만큼 담아내느냐가 제품을 판가름하는 척도다.
전자신문은 엄정한 심사기준을 통해 '초심'을 담아낸 2019년 상반기 품질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기술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1등 제품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