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내달 1일까지 혁신 자문기구인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단은 시민, 암환자, 암생존자, 보호자, 지역사회 보건 관계자 등 20인 내외로 구성된다. 국립암센터 사업, 공공혁신 관심도, 성별,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위원을 선발한다. 임기는 2년이다.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민 의견 수렴으로 혁신 성장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와 암생존자 눈높이에 맞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혁신단이 제시하는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혁신단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모접수는 7월 1일까지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