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소속 골퍼 박배종 프로가 '뜻깊은 모임'을 주선해 화제다.
현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로써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활약 중인 박배종 프로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가 종료된 지난 15일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시 88 컨트리클럽 인근 식당에서 한-일 선수들을 위한 만찬모임을 주선했다.
박배종 프로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했지만, 여전히 대회장과 연습장을 오가며 동료 선수를 응원하는 등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노력으로 분주했다.
이날 만찬모임에는 선수들 외에도 일본 선수와 함께 온 캐디, 트레이너 등 대회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배종 프로는 일본 현지에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일본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대회 참가를 독려했고, JGTO에서 활약 중인 한국선수들과의 가교 역할도 담당하며 양국 선수 친목 도모에 일조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