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결승전, 우크라이나에 패..첫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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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 인스타그램

20세 이하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4분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전반 33분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7분 수프리아하가 다시 한번 골을 기록하며 우크라이나가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44분에는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 선수에게 추가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아쉽게 우승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U-20 대표팀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특히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