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유니텍, 나노섬유망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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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유니텍 미세먼지차단창 미세제로의 기능개념도. 사진출처=성광유니텍

창호 전문기업 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은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창호 제품을 개발, '윈가드 미세제로'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윈가드 미세제로'는 나노섬유망을 활용해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걸러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한 망 포집률 성능 시험에서 초미세먼지에 해당하는 1.0㎛(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를 79.9% 걸러냈고, 미세먼지 분류기준인 2.5㎛ 크기 입자는 97.6% 차단했다.

센서를 부착해 창밖 미세먼지 상태를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거주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준다.

성광유니텍은 이 제품을 이달 중 100여개 대리점과 체인점을 통해 출시하고 건설사와 협력해 신축 아파트에 옵션 상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인증도 신청해 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윤준호 대표는 “침입예방과 추락방지 등 안전 기능에 미세먼지 차단 기능까지 더한 제품”이라면서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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