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회사인 플루크(FLUKE)는 기존의 정밀한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에 이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포켓형 열화상 카메라 PTi1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플루크 관계자에 따르면, 카메라 PTi120는 포켓형 열화상 카메라지만 3.5인치 터치 스크린 LCD로 구성됐으며, IP54 등급 및 1m 낙하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기존 회사 제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견고함까지 더해져 현장에서의 사용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플루크의 열화상 카메라에서도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온, 특허 받은 IR-Fusion® 기술이 적용되어 온도 차이만 보여주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실화상 화면이 혼합된 이미지를 통해 보다 정확한 촬영 이미지로 기록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해당 회사의 포켓형 열화상 카메라는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에 적합한 10,800픽셀(120x90 해상도)의 열화상 카메라로 많은 전기 기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장비의 적합성 또는 성능적인 측면 외 누구나 손쉽게 직무고시 보고서를 자동으로 완성하는 일명 ‘빨리빨리 보고서’가 가능한 분석 및 보고서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소프트웨어와 함께 Fluke Connect™기능이 제공되어 휴대폰 어플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할 때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되는 플루크의 포켓형 열화상 카메라가 출시되면서 고가 장비로 인식되었던 열화상 카메라는 이제 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산업용 시설 설비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주거 및 상업 시설의 누수, 단열 상태 확인 등 미세한 부분까지도 열화상을 통해 감지하고 점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한국플루크는 열화상 카메라 외에도 적외선 온도계, 산업용 초음파 카메라, 멀티미터 등 다양한 계측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포켓형 열화상 카메라 ‘PTi120’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