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결혼 준비 중인 커플에게 팩트폭격기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2회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고민남녀들에게 결혼에 대핸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김상혁과 일반인 커플 두 쌍이 보살들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신혼집을 얻지 못했다는 커플에게 "식은 먼저 올리고 준비할 때까지 주말에만 봐"라며 실현 가능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수근은 현실적인 준비 없이 사랑만으로 불확실한 결혼을 약속한 학생 커플에게 "결혼은 현실이라고"라는 말로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상혁은 집순이인 아내 때문에 외출하지 못한다고 고민했다. 이수근이 외출을 사수하려는 김상혁에게 "네 마음속에 서장훈이 있는 거라니까"라며 호통을 치자 서장훈은 "왜 신혼인 애한테 그런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이수근은 김상혁이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묻자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집 나가고 싶어 하는 애한테 뭔 진정성이야"라며 팩트 폭격 본능을 발동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