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한국화학연구원, 신약 후보 물질 2건 기술이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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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장 직무대행.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한국화학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창균)과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양 사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확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간질환 치료제 개발과 심부전 치료제 개발에 대한 2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체결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간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 일환으로 휴온스는 하재두, 황종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간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유망한 단백질 분해 유도제를 발굴했다.

이어 휴온스는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심부전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화합물에 대해서도 기술이전을 받았다. 오광석, 임채조, 이정현 박사로 구성된 한국화학연구원 공동 연구팀과 후속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더욱 밀접한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간질환, 심부전 치료제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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