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 적용 난독증 예측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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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관계자가 시선추적기술활용 난독증 예측진단 솔루션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주얼캠프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시선추적기술을 이용한 난독증 예측진단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

양사는 공동개발한 난독증 진단 솔루션을 국내외 병원의 신경정신과 또는 학습장애 치료 센터 등과 연계한 전문적인 난독증 진단·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난독증은 시선추적기법을 활용해 예측 가능하다. 몇 분 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디스플레이에 비춰진 글을 읽으면, 자동으로 시선 데이터가 저장 및 분석되어 난독증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비주얼캠프가 보유한 아이트래킹(시선추적) 기술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의료기술을 결합한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트래킹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난독증은 글을 정확하게 읽거나 철자 인지를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세계 인구 약 15%가 난독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장애이지만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검사비용이 비싸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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