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 美바이오에서 선전 '기대'

2019년 바이오 국제 컨벤션이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바이오 국제 컨벤션은 바이오 제약 업계 세계 최대 행사로 바이오 의약품·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개발, 제조, 유통 분야 등 세계 67개국 1만 6000개사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 통합한국관은 국내 유수 12개 기업과 4개 지자체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통합 한국관 부스는 관람객이 많이 밀집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홍보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해 상담회에 우리나라는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사절단을 파견한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으로는 강스템바이오텍, 천랩, 바이나리, 바이오리더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진시스템, 옵토레인,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선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이뮨메드, 한화제약, 비피도, 엔게인, 코아스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참가한다. 유관기관으로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서울특별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있다.

바이오 협회는 보다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두가지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하나는 통합한국관을 공동주관하는 코트라와 함께 7개 국내 우수제약기업, 스타트업 신기술을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이어 두 5일 저녁에 한국거래소와 함께 국내 코스닥시장을 해외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참여기업으로는 한국거래소, 법무법인 화우, 태평양, 회계법인 삼일 삼성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이 참가하며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참석한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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