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로 '국가 암 지식정보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상담형 챗봇 서비스 구축'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과제는 암 정보를 찾는 국민이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메신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에서 챗봇 서비스로 쉽고 편리하게 암 정보를 이용하도록 서비스 구축이 목적이다. 총 1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정유석 암지식정보센터장은 “챗봇 서비스는 정확한 암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건강정보 활용능력 도우미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다양한 채널로 쉽고 편리하게 올바른 암 정보에 접근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플랫폼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인공지능사업팀, 정보운영팀, 바이오뱅크, 혁신기술과로 구성됐으며 의료 빅데이터 개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