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렌트', FX마진거래 단점 보완해 투자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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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FX-margin)거래는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만 참여하던 외환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거래다. margin을 이용한 외환거래, 여기서 margin은 이익금의 개념이 아니라 증거금 또는 보증금의 의미를 갖는다. 즉 소액의 보증금, 증거금을 내고 큰 액수의 외환을 거래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FX마진거래가 ‘유사해외통화선물거래’로서 장내 파생상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10,000달러 이상의 위탁증거금을 예탁해야 한다.

지난 2005년부터 해당 거래가 허용됐고, 선물회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해당 거래는 증거금 대폭 상향 조정 등의 여파로 시장 규모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현재 외환시장에서는 국제 기준화폐로 정해진 8개 나라 통화를 쌍으로 묶어 매매한다. 거래는 양방향으로 가능하다. 오른다고 생각하면 ‘상승’에 투자,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 ‘하락’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상승장에서도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고, 하락장에서 마찬가지다. 주가가 오를 때만 수익을 내는 주식시장과 다른 지점이다.    

금융감독원의 집계 결과 FX마진거래 대금은 2011년 6,654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7년 723억 달러로 시장이 쪼그라들었다. 투자자 수는 2016년 말 36,700명에서 2018년 초 70,900명으로 증가했다. 투자 규모가 줄고 투자자 수는 늘어나 자연스럽게 1인당 거래 규모가 감소세다.

해당 마진거래는 전통적인 투자 상품인 주식과 채권을 대체하는 대안 투자 상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초기 부담이 크고 거래 비용도 적지 않아서 개인이 진입하거나 수익을 거두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 투자 서비스가 ‘FX렌트’(FXRENT)다. 소액, 개인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됐던 ‘FX마진거래’의 개시증거금과 유지보증금과 거래 비용을 줄인 투자서비스다.    

‘FX렌트’는 FX마진 거래에 렌트(RENT), 즉 ‘대여’ 개념을 적용했다. 먼저 투자회사인 ㈜국제에프엑스 렌트본부가 개시증거금과 유지증거금을 부담해 FX마진거래의 외환 포지션을 보유한다. 투자회사인 국제에프엑스 렌트본부가 보유한 외화 포지션에서 향후 발생할 ±소득에 대한 권리(손익권리)를 일반투자자(회원)가 대여하고 손익분배 약정을 한다. 이후 환율의 방향에 따라 손익이 확정되면 이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수익이 실현되면 일반투자자는 일정 비용을 제외하고 수익을 배분받는다. 손실이 확정될 경우에는 일반투자자는 투자한 금액만큼 손실을 보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마진거래에서는 ‘스프레드’를 일반투자자가 부담하는 방식이었지만 FX렌트 거래에서는 투자회사인 국제에프엑스 렌트본부가 부담한다는 점이다.

국제에프엑스 렌트본부 조정식 대표가 개발한 해당 거래는 지금까지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최초의 아이디어다. 조 대표는 세계 최초의 ‘FX마진거래 렌트 거래’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국제표준화기구 ISO로부터 서비스 인증까지 받았다.   

조정식 대표는 “FX렌트 거래는 주식시장의 확실하지 않은 회사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온오프라인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수시로 정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꾸준한 공부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다면 소액투자자의 경우에도 믿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해당 거래 서비스가 유동성이 큰 세계 경제 시장에서 하나의 투자 트렌트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프엑스 렌트본부는 HONESTY(정직, 결백, 공정, 공평, 정당함)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회사는 2018년 매출 289억 원, 당기순이익 70억 원이라는 빼어난 실적을 보였다. FX렌트 거래는 2019년 2월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발급을 완료해 해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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