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노이 베리타스 부사장 "멀티시스템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 마련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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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점차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면서 데이터 가시성 확보가 중요해졌습니다. 온프레미스(내부 시스템)와 클라우드 전반적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실시간 이동하고 쌓이는지 관리해야합니다.”

데이비드 노이 베리타스 부사장은 실시간 데이터 가시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데이터가 화두다. 기업은 매일 쌓이는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보관한다. 예전에는 내부 데이터 관리만 집중하면 됐다. 최근에는 기업이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서두르면서 다양한 환경에 데이터가 노출된다.

노이 부사장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데이터 보호, 데이터 규제 준수 등은 클라우드 업체가 다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큰 오해”라면서 “클라우드 사업자가 아니라 데이터를 보유·제공한 기업 책임이기 때문에 데이터 관리 역량을 더 체계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둡, 클라우데라 등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도 증가한다.

노이 부사장은 “다양한 오픈소스를 사용하지만 관련 데이터 모니터링이나 장애 대응책은 마련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서 “오픈소스 시스템도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해야 데이터 보호와 문제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베리타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데이터 이동·관리·보호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제공을 준비한다.

노이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면서 데이터를 어떤식으로 관리하고 보호해야할지 막연하고 어려워하는 기업 고객이 많다”면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전)과 백업, 가시성 확보 등 데이터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세계 주요 대기업 가운데 70% 이상이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한다”면서 “데이터 서비스 가용성, DR, 데이터 헬스체크 등 데이터 전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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