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온라인 바우처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창업농은 농식품부가 선발한 영농경력 3년 이하 40세 미만 후계 청년농업인으로 최장 3년 간 월 최대 100만원 정착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까지 3200명이 선발됐다.
선발 인원은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카드를 활용해 G마켓에서 생필품이나 농업용품 등 지정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제수단 선택 시 '다른결제수단' 내 '신용·체크카드' 항목 중 'BC카드'를 선택하고, 결제방식에서 '바우처결제(청년창업농)'을 고르면 된다.
청년창업농 지원 바우처카드 결제 서비스 적용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G마켓 청년창업농 바우처결제 오픈 안내 페이지에서 총 5종 쿠폰 혜택을 지급한다. 최대 2만원 이내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농 회원이 이베이코리아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가입자라면 20% 중복 할인쿠폰(최대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정경열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실장은 “잠재력 있는 농업인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고,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해 농식품부와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