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4차 산업혁명 해외 선진교육 프로그램 실시

광주대(총장 김혁종)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가 실시한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4차 산업혁명 연계 선진대학인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온-사이트(On-Site) 참여형 교육실습 과정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오는 5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난양기술대학교의 교육실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을 통해 총 25명 정도 선발할 계획이다. 다음 달 21일부터 26일까지 실습 중심의 △스마트 팩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공립대학인 난양기술대학교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순위 12위에 있는 명문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양한 연구개발(R&D) 센터와 연구소가 있으며, 현재 다양한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스탠퍼드·미국 메사추세츠 공대·카네기 멜론·코넬대 등의 대학 연구진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대는 5개 분야의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해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총 117억 원이 투입되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5개 사회 맞춤형 학과를 선정해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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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정문.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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