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무인항공기 개발사 유콘시스템과 '5GX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GX 드론 솔루션'은 5G·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드론에 접목한 차세대 서비스다.
양사는 공공 안전·재난 등 사회 안전망 구축, 산업시설 보안, 실시간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통신, AI 기반 영상 분석과 4K 저지연 영상 전송, 'T 라이브 캐스터'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에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1위 드론 장비 개발사 유콘시스템은 드론 개발을 담당한다. 유콘시스템은 드론 제작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5GX 드론 솔루션' 적용에 최적화된 드론을 개발한다.
김경남 SK텔레콤 시큐리티랩스장은 “SK텔레콤의 ICT와 유콘시스템 드론 기술이 융합해 5G 기반의 차별적 드론 서비스를 만들 것” 이라며 “향후 국내 드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국내 드론 생태계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개방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세대 '5GX 드론 솔루션'을 통해 국내 드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