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8K TV로 중남미 시장 공략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전자 주최로 열린 QLED 8K 테크세미나에 참가한 업계 전문가들이 QLED 8K와 4K 화질을 비교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루 르네상스 호텔에서 'QLED 8K'를 주제로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크 세미나는 지역별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삼성 TV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연례 행사다.

중남미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 역대 가장 많은 11개국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전자 주최로 열린 QLED 8K 테크세미나에 참가한 업계 전문가가 패널 현미경으로 8K QLED 화질을 살펴보고 있다.

호세 스타크 칠레 메가TV 기자는 “퀀텀닷과 8K 해상도가 구현하는 초고화질은 정말 놀랍다”고 호평했다.

프랑코 리베로 아르헨티나 라나시온 신문 기자는 “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로 저화질 콘텐츠도 8K 수준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혁신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에 QLED 8K를 순차 도입했다. 하반기에는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8K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2019년 1분기 금액 기준 38.6%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전자 주최로 열린 QLED 8K 테크세미나에 참가한 업계 전문가들이 QLED TV의 스마트기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전자 주최로 열린 QLED 8K 테크세미나에 참가한 업계 전문가들이 QLED 8K TV의 AI 업스케일링(고화질변환) 기능을 살펴보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