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총판 슈퍼솔루션이 독자 서버 브랜드 '슈솔'을 선보였다.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10년 이상 서버 업계에서 구축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토대로 인텔과 AMD 기반 프로세서에 국내 IT 환경에 맞춘 최적 컴포넌트를 엄선, 국산 서버 '슈솔'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슈퍼솔루션은 직접생산확인증명 취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독자 국산 서버 '슈솔' 견적부터 제조, 유통,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회사는 국산 서버임을 강조하기 위해 한글 브랜드 로고를 채택했다. BI(Brand Identity)에는 슈퍼솔루션의 도전정신, 역동적인 사고와 고객을 향한 신뢰의 의미를 담았다. 대한민국 서버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슈솔'은 1U부터 4U까지 다양한 옵션과 구성의 랙 및 워크스테이션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솔루션에서 야심차게 기획중인 딥러닝 솔루션을 위한 GPU 서버 라인도 준비되어 있다.
'슈솔'은 KC인증, 대기 전력 저감 우수 제품 인증을 취득해 검증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었다. '슈솔'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이달 등록됐다. 회사는 추후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라인업을 강화하여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조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일반 제품대비 30~5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운영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는 “국산 서버 출시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슈솔'을 통해 더욱 우수한 제품, 최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슈솔 'SRO-511'은 1U 타입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잡은 랙 서버이다. 인텔 제온 E3 프로세서를 통해 3.5㎓ 속도에 4코어, 8M 캐시메모리를 지원한다. 최고 전력 효율의 400W의 이중화 구성 티타늄 등급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해 경제적이면서 안정적 전력 공급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성능, 속도, 가용성에서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우수함이 돋보인다.
슈솔 'SLT 30'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i7-7700프로세서에 최대 64GB의 DDR4-2400㎒ 메모리를 지원한다.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쉬운 미드 타워 폼팩터로 서버를 처음 구매하는 소규모 오피스나 개인 사용자도 쉽게 도입 가능한 서버이다.
슈솔 'SST-711DP'는 3U 폼팩터의 스토리지 서버로 2개의 인텔 제온 실버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탑재하였으며 DDR4-2933㎒, 16개의 DIMM슬롯을 통해 최대 4TB의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16개의 SATA 디스크를 통해 최대 224T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SS-1029GQ'는 '슈솔' 최강의 GPU 서버다. 1U 크기에 2개의 인텔 제온 골드 프로세서와 2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를 탑재하여 높은 성능과 속도를 자랑하며 DDR4-2933㎒, 12개 DIMM슬롯을 통해 최대 3TB의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중화 구성의 2000W 파워 서플라이가 탑재되어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도 구현했다.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HPC와 같은 고도의 컴퓨팅 워크로드를 최적화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