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9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14일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한데 이어 반년만의 대규모 인선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국립외교원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등 9명의 차관급 인사를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재욱 농림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