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5년을 맞은 계측기기 전문회사 ㈜와이즈산전은 2003년부터 성균관대학교 내에 나노소자연구센서를 설립하고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MEMS형 가스센서, 적외선센서 및 CO2 센서 개발에 착수하여 2017년에 센서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초소형, 초저소비전력을 확보했고 높은 감도와 장기 내구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응용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0.5초 이하의 빠른 응답특성을 갖기 때문에 누출가스에 대한 빠른 감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9년초에는 저전력특성으로 배터리로 구동되는 LoRa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산업용 누액감지기(GLD series)를 제품화함으로서 최근 화학물질관리법 대응이 필요한 다수의 기업에 설치 및 운용 되고 있다.
또한 무선통신의 특장점을 살려 NEP(신제품인증)를 2018년에 획득하였다.
금번 Sensors Expo에 출품되는 MEMS가스센서는 센서 내부에 형성된 마이크로 히터를 PWM(pulse width modulation) 방식으로 제어함으로서 다양한 가스에 대한 선택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의 누액감지기, 가스감지기는 물론 각종 IoT 기기나 스마트 악세서리 관련업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