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주최하는 유럽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에 2회 연속 초청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과 90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스카이랩스는 임상시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자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얻는 방법을 소개했다.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하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 개발 경험을 발표에 녹였다. 이 행사에 2회 연속 초청받은 한국 기업은 스카이랩스가 유일하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카트를 이용한 여러 임상 연구가 이뤄지고, 심전도 측정에 관심이 커져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초청 받았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