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리뷰] 인피니트 남우현, '컴팩트 인피니트로 외치는 내면의 봄' ('A NEW JOURNEY' 쇼케 종합)

[ET-ENT 스테이지] 인피니트 남우현 A NEW JOURNEY' 쇼케이스 리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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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자신의 내면을 담은 따뜻청량한 댄스음악으로 다채로운 아티스트 역량을 입증한다.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사전진행자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Hold On Me' 무대 및 뮤비 △수록곡 'Flower'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우현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세 번째 앨범답게 특유의 감성 보컬매력을 안정적으로 전하는 한편, 색다른 음악컬러로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주목케하는 모습을 보였다.

◇'펑크·팝댄스 중심 트랙, 발라드 남우현의 변신' 남우현 새 앨범 'A NEW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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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남우현의 새 앨범 'A NEW JOURNEY'는 지난해 9월 'Second Write..' 이후 8개월만의 신보로, '새로운 여정'이라는 타이틀의 해석처럼 남우현의 아티스트적 가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앨범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앨범트랙은 총 7트랙이다. 우선 타이틀곡 'Hold On Me(Feat. Junoflo)'와 수록곡 'Flower'를 필두로 △내면의 성숙변화를 묘사한 펑크곡 'Rain' △그루브한 음악패턴 속에서 댄디한 느낌이 배가된 'Stranger' 등 남우현이 직접 작사·곡에 참여한 곡들이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인트로곡 'A New Journey' △몽환적인 후렴구를 바탕으로 삶의 위로를 전하고픈 'Crying Baby' △따뜻한 섹시를 디테일하게 묘사한 '넌 나만 바라봐(Just Look At Me)' 등 펑크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적 시도와 함께 진지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매력이 진하게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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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남우현은 "MC The MAX 제이윤과 함께한 Rain과 신나는 팝댄스곡 장르의 Stranger는 제가 직접 참여하면서 즐겁게 곡작업한 작품들이다"라며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제 목소리를 많이 담아낸 Crying Baby와 다빈크 님과 함께한 넌 나만 바라봐(Just Look At Me)는 가이드로 주어진 곡 콘셉트와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말했다.

◇'따뜻청량한 내면의 목소리' Hold On Me V.S. '가볍고 편안한 세레나데' Flower

타이틀곡 'Hold On Me'는 어쿠스틱 기타리프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EDM 등 다양한 장르적인 요소를 더한 곡으로, 주노플로의 랩과 남우현의 보컬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시원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실제 무대로 본 'Hold On Me'는 '컴팩트한 인피니트 음악'이자, '내면을 향한 격렬한 외침'이라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주노플로의 래핑과 어쿠스틱 기타가 표현하는 따뜻함과 남우현 보컬과 일렉사운드의 청량함이 적절하게 맞물려 봄의 다채로운 감각을 묘사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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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 포인트와 함께 절도있는 칼군무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곡 자체가 갖는 아련함과 인피니트 특유의 열정적인 매력을 라틴풍으로 묘사한 듯 하며, 가삿말과 함께 이를 표현하는 남우현의 보컬에서 느껴지는 절절함은 대중은 물론 자신에게 전하는 격렬한 격려를 묘사하는 듯 하다.

이런 감각은 뮤비에서도 다채롭게 묘사된다. 다소 어두운 느낌의 배경과 조명 속에서 제자리에만 머물러있는 듯한 남우현의 모습과 함께, 뮤즈를 향한 다양한 그리움을 몽환적으로 묘사한 부분은 곡 자체가 갖는 아련함과 열정들을 연상케한다.

남우현은 "10년째 인피니트 멤버로 음악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여전히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열심히 하고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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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수록곡 'Flower'는 남우현 솔로앨범에 늘 담겨왔던 팬들을 향한 세레나데의 하나로, 어쿠스틱한 느낌의 기타와 피아노 속에서 로맨틱한 남우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무대로 본 'Flower'는 가볍게 내뱉는 가성중심의 보컬톤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함을 배가하는 가운데, 덤덤한 절부분과 화사한 느낌의 후렴이 조화를 이뤄 봄의 따뜻한 감각을 묘사하는 듯 했다.

남우현은 "Flower는 빨리 발표하고자 기다렸던 곡이다. 노래가 굉장히 산뜻하고 가볍다. 오늘같이 좋은 날 한강나들이를 하면서 나들이를 하시면 발걸음이 가볍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남우현 "A New Journey는 다양한 스타일 표현, 늘 새로운 시도 선보일 것"

전체적으로 남우현의 새 앨범 'A New Journey'는 인피니트 멤버로서의 정체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묘사해온 그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자, 대중과 자신 스스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봄의 위로메시지라는 인상을 전한다.

남우현은 "제목처럼 '남우현의 새로운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직접 작사·곡 참여와 함께 댄스곡 등의 색다른 시도를 담았다"라며 "인피니트 앨범활동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들려드리고자 한 노력을 담은 앨범으로, 발라드 이외에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한 앨범이라는 점을 인식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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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어 "늘 스스로를 완성형 가수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늘 부족하다 생각하고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심정들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속에 담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새롭게 늘 시도하는 제 모습과 음악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우현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A New Journey' 전곡을 공개, 타이틀곡 'Hold On Me'로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