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은 오는 8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역혁신과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전세종연구원, 한국지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이란 새 경제·사회 여건 속에서 지역 혁신전략과 포용적 성장에 대해 국내외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혁신발전전략과 국가균형발전전략 새 방향을 제시한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유럽, 일본, 국내의 정책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스웨덴 룬트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발전경로 개발을 위한 지역혁신전략: 혁신정책에 관한 진화론적 관점'을 소개한다. 히로시 마츠바라(Hiroshi Matsubara) 일본 도쿄대 교수가 일본의 산업입지정책과 지역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산업연구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설명한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는“대전 혁신기반 도시성장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새로운 지역혁신전략과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박경 목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수 한국지역정책학회장,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최종인 한밭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가한다.
오는 9일에는 '북유럽의 포용적 성장과 일본의 지방창생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