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출고가가 10만원 가량 인하됐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10 5G 512GB 모델 출고가를 9만9000원 내린 145만7500원으로 조정했다.
제품 출시 한달여 만에 출고가 인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50만원이 넘던 고용량 모델 가격 부담을 줄여 5G 가입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고가를 유지한 256GB 모델(139만7000원)과 저장용량은 두 배 차이가 나지만 가격차는 6만원으로 좁혀졌다.
갤럭시S10 5G는 지난달 29일 기준 약 26만대가 판매됐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