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는 자사 제품 ‘원스텝 모이스쳐 업 패드(One Step Moisture Up Pad)’가 올리브영 명동 본점에서 4월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리브영 명동 본점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코스알엑스 원스텝 모이스쳐 업 패드가 올 일사분기(1~3월) 연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다 4월에 접어들면서 4주 연속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올리브영 명동 본점은 K-POP과 K-뷰티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최근 10대 후반~30대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명동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 A씨는 “코스알엑스 원스텝 모이스쳐 업 패드를 비롯한 원스텝 패드 3종이 한국에 방문하면 꼭 사야 할 쇼핑 아이템”이라며 구매 동기를 밝혔다. 또 다른 일본 관광객 B씨는 “야후 재팬처럼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으로 일본 뷰티 유튜버들도 극찬하는 제품”이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처럼 코스알엑스 원스텝 패드가 일본 현지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인기 제품으로 등극하면서 방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뷰티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이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기초 화장품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스킨케어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조차 일본 진출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코스알엑스가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인 작년 하반기부터 패드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일본 SNS에서 화제가 되며 점차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스킨케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바쁜 아침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일본인들의 일상에 공감을 얻으며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현지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계속해서 한국 뷰티의 위상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