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코리아(대표 양기혁)는 국산 의료기기 중 처음으로 발기부전 치료 용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를 받은 에이치엔티메디칼(대표 정재학)의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케어웨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그네틱 방식 의료기기 케어웨이브는 저강도 에너지 체외충격파로 남성 음경에 약한 충격을 준 뒤 세포의 미세외상을 유도한다. 혈관내피성장인자 발현과 신생혈관 재생·혈액 순환을 촉진해 자연 발기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특허 받은 멀티포커스 기술이 접목돼 시술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치료부위를 다양화했다.
체외충격파 의료기기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는 신혈관 생성 등을 통해 경구제 복용이나 보형물 삽입 대체 치료방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치료과정에서 통증이 거의 없고 입원이 불필요해 환자 편의성도 높다.
오경석 메디톡스코리아 영업본부 이사는 “기존 외산 제품 대비 합리적 가격경쟁력을 갖춘 케어웨이브는 국산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중 최초 발기부전치료 용도로 허가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수 외부 인증과정과 특허 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장비를 도입하게 된 만큼 활발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