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데이터 경제'를 다룬 간행물을 발간했다.
KISTI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 제8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경제활동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 데이터 경제 생산성을 '데이터총생산(GDP·Gross Data product)'으로 정의한 새로운 경제활동 지표가 나왔다.
KISTI는 이슈브리프에서 데이터 확보·활용 성과로 국가 경제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데이터 분야 육성전략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높은 국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 경제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KISTI 이슈브리프 발간 국내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가 데이터총생산 개념을 활용해 빅데이터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