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원 애니 '움직이는 사전' 칸 초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으로 완성된 단편애니메이션 작품이 칸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콘진에 따르면 '2017년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인 정다희 감독 '움직임의 사전'이 오는 5월 개막하는 '2019 칸 국제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다. 6월에 개막하는 '2019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에 후보작으로도 지정됐다.

같은 사업에서 지원을 받은 김보영 감독의 '레버(The Lever)'와 김도형 감독의 '마스코트'가 2019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분에 함께 올랐다. 한콘진 제작지원작 3편이 나란히 한국을 대표하여 안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6월 개최되는 '2019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2015년 같은 사업 지원작 탁도연 감독의 '여우소년'이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공식 경쟁부문에 오를 예정이다. 학생경쟁 부분에는 최희승 감독의 '사랑과 꿈은 현실의 외길목에서', 전진규 감독의 죽음의 상인'이 상영된다.

한콘진은 애니메이션 창작 다양성 확보와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해외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통한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출품과 참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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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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