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이동통신 3사와 보안전문가가 참여하는 7차 5세대(5G) 이동통신 보안 기술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선 1~6차 회의에서 논의한 5G 기지국 장비 보안점검 결과 및 조치상황을 정리하고 5G 시대 필요한 보안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협의회는 이통 3사가 도입하는 모든 5G 기지국 장비에 대한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토대로 산학연 보안전문가가 기술자문을 실시해 왔다.
협의회는 기지국 장비 보안 기능 검토뿐만 아니라 이통사가 기지국 장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안상 부적절한 요소가 없는지도 검토하도록 기술자문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5G 망뿐 아니라 5G 망과 연동되는 응용서비스 및 정보통신 핵심설비에 대해서도 적정한 보안수준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