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모델명 DFB22M·DFB22S·DFB41P)가 최근 영국의 대표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절감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식기세척기에 대한 탄소절감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제안, 글로벌 기업 친환경 컨설팅, 제품 친환경 인증 등을 하는 인증기관이다.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환경 친화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7년에도 LG 퓨리케어 3600 공기청정기를 통해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