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한다.
KT는 '월드IT쇼(WIS) 2019'에서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전용 미니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했다.
연내 테마파크와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KT와 언맨드솔루션이 공개한 자율주행 미니셔틀 '위더스(WITH:US)'는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전용셔틀이다. KT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 및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원격관제 시스템(5G 리모트 콕핏)을 갖췄다.
KT는 하반기부터 지자체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 전용셔틀 실증을 진행하고, 5G 기반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상무)은 “KT는 5G 네트워크 기반 완전자율주행 기술과 원격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주도할 계획”이라며 “중소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