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프레임, 임직원 속초관광 진행… “산불피해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

이모티콘 제작사 워니프레임(대표 박종원)이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직원에게 속초관광을 보내 화제다.

워니프레임 일부 직원이 여행 후 해당내용을 담은 웹툰을 제작해 SNS에 공개하며 대중에게 워니프레임 임직원의 선행이 대중에 드러났다.

워니프레임은 '엄친아'로 유명한 웹툰 골방환상곡의 작가 워니가 운영하는 웹툰 및 이모티콘 제작 업체다. 최근 인터넷 스타 강아지 '짱절미' 이모티콘을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다.

박종원 워니프레임 대표는 “산불로 인해 직접적 피해도 크지만 관광객이 급감하며 발생한 지역경기 피해규모가 더 크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면서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직원에게 특별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해 속초관광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나쁜 일을 당한 사람을 배려해 조심히 다가서는 한국인 정서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지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면서 “당초 계획한 관광은 산불과 무관하게 진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만화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근 IBK창공(創工) 마포지점 창업기업 20개사 중 1개사로 선발돼 IBK창공으로부터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IBK창공 마포지점은 기업별 맞춤 투자·융자뿐만 아니라 멘토링, 컨설팅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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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프레임 직원이 속초관광 후 해당내용을 담아 제작해 SNS에 공개한 웹툰 일부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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