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Lab 출신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몰에서 인공지능 뷰티 스토어(AI Beauty Store)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 형식의 이번 론칭행사는 6월 5일까지 이어진다. 두바이몰은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약 100만㎡ 규모 초대형 쇼핑몰이다. 1200여 개 매장이 있다.
룰루랩은 두바이몰에 위치한 프랑스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G층에서 인공지능과 리테일 테크가 접목된 인공지능 뷰티 스토어를 선보였다.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룰루랩은 갤러리 라파예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뷰티 스토어는 총 3단계로 구성됐다. 고객이 직접 피부를 분석하면 개인별 피부에 맞춰 제품을 추천해 준다. 이후 모바일로 피부 분석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돌아다닐 필요 없다. 셀카 한 번으로 피부 상태를 정확히 분석 받는다. 나에게 맞는 제품을 할인 혜택까지 받으며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인공지능 뷰티 스토어가 두바이몰에 방문하는 세계 수많은 관광객에게 혁신적인 쇼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세계 곳곳에 마련할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