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소방용 공기호흡기 '타이탄C 플러스' 시리즈 신제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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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하니웰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하니웰의 '타이탄 C450 플러스' 공기호흡기 신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하니웰 애널리틱스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킬 소방용 공기호흡기 타이탄 C450 플러스와 타이탄 C600 플러스 등 타이탄 C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니웰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새로운 '타이탄 C450 플러스' 와 ‘타이탄 C600 플러스’공기호흡기 제품을 전시한다.
 
하니웰 애널리틱스 한국 영업총괄 최성근  전무는 "하니웰은 유독가스가 만연하고 산소가 부족한 고위험 환경에서 화재진압과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방관들이 보다 더 안전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의 모든 공기 호흡기는 방폭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배기 모드 간 확실하고 신속한 전환을 지원하는 원터치식 대기호흡장치를 갖춘 마스크, 전달되는 하중을 분산시켜 손상 또는 변형될 가능성이 적은 스트랩이 장착된 등지게, 실린더 내 가스 잔량을 경고하고 실린더 휴대 사용자의 위치를 표시하는 경보장치 등이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타이탄 C450 플러스 와 C600 플러스는 사용자가 소방 및 구조관련 중장비를 취급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1회 충전으로 각각 약 45분 및 60분간 사용 가능하며, 면체, 등지게, 보조마스크, 예비면체 및 예비용기로 구성된다.
 
면체는 재질이 매끄럽고, 손쉽게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하다. 230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반영구적 안티포그 코팅렌즈가 적용되어 면체 내부의 김서림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3가지 사이즈(대, 중, 소)로 구성됐으며, 공급 밸브는 고장 시 감압된 공기가 면체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바이패스 구조로 설계됐다. 이중 잠금 장치로 비정상적인 탈착이 방지돼, 사용자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 손으로 공급밸브 분리가 가능하다. 
 
등지게에는 방폭 인증을 받은 점멸 장치(VAD: Visual Alarm Display)가 부착됐다. 이 점멸 장치는 어두운 곳에서도 용기내 공기 상태와 위치 식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용기내 공기 잔량이 안전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녹색 점멸이 적색으로 전환되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점멸이 노란색으로 바뀐다. 경보기는 용기내 잔여 공기량이 55bar일 때 작동되며, 압력계 역시 어두운 곳에서도 울린다. 등지게의 무게 중심은 허리에서 분산돼, 장기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매우 적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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