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진행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 간 국비 18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졸업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8대 혁신성장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남대는 사업 가운데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한다.
앞으로 기업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이론교육과 산업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최종근 교수는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비즈니스가 미래 산업으로 형성되고 있어 대학이 빅데이터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야 한다”며 “한남대는 빅데이터융합전공과 빅데이터센터를 이미 설립했고,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선도산업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