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기술 법인 'KOMIPO ENERGY INDONESIA'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연 200억원 규모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업체로부터 사업참여 제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우수 사업을 직접 개발하고 신남방국가 해외사업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법인은 우수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마케팅과 수출 지원업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으로 해외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하고 법인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인도네시아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 창출(CSV)활동도 법인 관계자 의견을 현지에서 수렴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