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난이나 특수요원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러기드 노트북이 극중 리얼리티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4일 러기드코리아에 따르면 군·경·소방 활동에 실제 사용되는 러기드 노트북(모델명 제텍(Getac) X500, B300, S410)이 등장하는 영화와 드라마가 최근 크게 늘었다.
러기드 노트북은 충격, 화염, 물, 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산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러기드 노트북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영화 '백두산'(이병헌·하정우 주연)과 화제의 TV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지진희 주연)에 등장한다. 이미 촬영을 마쳤다. 이달 크랭크인 예정인 한국 영화와 드라마 두 편에서도 촬영이 논의 중이다.
러기드 노트북은 영화 '백두산'에서는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는 과정에 등장한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과학자 출신 환경부 장관이 폭탄 테러 배후를 찾아 내는 과정에 등장한다.
국내 정상급 배우가 정보국 요원과 특수 수사관으로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러기드 노트북이 등장하는 장면을 논의 중이다. 모두 극중 리얼리티가 중요한 장면들이다.
이재성 러기드코리아 대표는 “리얼리티 측면에서 러기드 노트북은 영화나 드라마 제작진들 사이에 만족도가 무척 높다”면서 “좋은 작품이라면 극중 사실감을 높이기 위한 제작 현장 요청에 적극 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