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우수' 평가

전북대(총장 김동원)는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1차년도 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는 2차년도에 5억7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했다.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은 교원과 대학원생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전북대는 전국 5개 선정 대학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유망 예비창업실험실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실험실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발표된 연차평가에서 적합기술 선정 과정의 체계성과 높은 특허 확보 실적 등 실험실창업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차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40% 증액된 지원금을 받아 실험실 창업 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아카데미와 멘토링 지원, 각종 포럼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실험실 창업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각종 투자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실험실의 안정적 창업기반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이 논문을 위한 수동적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기술개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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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지난해 개최한 창업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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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의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발대식 및 현장간담회 모습.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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