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3억원을 투입, 560곳 정류장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규로 설치되는 BIT에는 미세먼지, 재난안내, 현재 온도 등 다양한 정보 제공 기능이 추가된다.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단말기 138대는 신형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교체하는 시인성 개선 사업도 59곳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추진한다.
현재 광주에는 총 624곳에 BIT가 설치돼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버스정류장 2330곳 중 32%에 해당되는 741곳에 BIT가 설치된다. 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는 모바일광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