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EBS(사장 김명중)·지니뮤직(대표이사 조훈)과 함께 '5G향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5G 단말에서 서비스할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KT는 5G 등 관련 기술과 폭넓은 유통망을 제공한다. EBS는 콘텐츠 제작과 방송, 지니뮤직은 콘텐츠 기획과 운영을 맡아 협업한다.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를 위한 실감형 멀티미디어 콘텐츠, 5G 시대 킬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차·AI 스피커 등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 제작도 협력한다. 지니뮤직 음악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EBS가 보유한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에 KT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5G 특화 콘텐츠로 트랜스포메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현모 KT 사장(Customer&Media부문장)은 “KT가 선도하는 5G 기술과 EBS가 보유한 고품격 콘텐츠, 지니뮤직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해 혁신적 5G 콘텐츠 제작을 기대한다”며 “3사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5G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