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과기 성과, 세계 최초에서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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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과학기술 분야에서 몇 가지 세계 최초를 이뤘고, 이제는 최고를 이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ICT 성과가 과거 대비 엄청나게 달라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우리 손으로 ICT 표준을 만들고, 최고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 세계 시장을 선점하자”면서 “정부는 5G에 따른 신신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5G+ 전략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등 실감 콘텐츠를 비롯해 5대 산업 분야에 집중 발전할 것이며, 규제샌드박스도 과감하게 시행하겠다”며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또 “우리가 안고 있는 국가 사회적 문제를 과학기술의 눈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제시해달라”면서 특히 미세먼지 저감 관련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등 세계가 인정하는 성과를 이룬 것은 과학·정보통신인 도전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정부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계기로 5G+ 전략을 마련해 대한민국 경제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1996년, 1998년 초고속 인터넷 상용화에 이은 쾌거”라며 “5G+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혁신성장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 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속한 발전 기틀을 공고히 하고, 포용적 성장에 대한 혁신을 이루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과학기술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호 정책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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