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을 가다]비에스지원, SAP솔루션으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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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앞줄 맨 왼쪽)과 임직원들이 ERP SAP 비즈니스원 솔루션 구축 및 운영 전문업체로 중소중견기업 ERP시장을 선도를 다짐하고 있다.

현대 기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하지 않으면 지속적 성장이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IT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 솔루션이 기업 회계와 재무 등 운영과 관련된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이다. ERP는 기업의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연계·관리한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같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비에스지원(BSG ONE·대표 김태룡)은 중소·중견 기업 대상 ERP구축 및 운영 전문업체다. SAP의 중소·중견기업 ERP '비즈니스원'을 구축하고 유지보수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SAP 비즈니스원은 회계 및 재무관리, 판매 및 고객관리, 구매 및 제고 관리, 생산계획,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리포팅 및 분석 등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솔루션을 구매하기 쉽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비에스지원은 기업환경에 맞게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비즈니스원을 구축한다.

SAP 비즈니스원은 중소기업을 위해 경제적 가격으로 디자인됐다. 총소유비용이 낮고 하나의 솔루션으로 모든 부서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포괄적 솔루션이다. 500개 이상 애드온 솔루션과 산업별 맞춤 기능 모듈식으로 유연성이 뛰어나다. 기업이 성장하면 그에 따라 변화하는 요구사항도 반영할 수 있는 모듈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비즈니스원은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모든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향상된 가시성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운영에서 전략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실시간 비즈니스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기업 리포팅 응답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의사결정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빠른 인메모리 컴퓨팅 속도 덕분에 기업은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에 대응하고 별도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은 하드디스크가 아닌 메인메모리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 검색 및 접근이 일반DB 보다 평균 100~1000배 이상 빠르다.

비에스지원은 SAP ER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ERP 컨설팅과 구축 부문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ERP 운영 서비스 및 확장 ERP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고 품질 IT컨설팅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SAP 골드파트너로 지난해에는 톱딜코리아(Top Deal Korea)를 수상했다. 또 SAP가 세계 파트너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SAP 피나클어워드'를 2006, 2009, 2018년 3회 수상했다.

비에스지원은 ERP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서비스 'C4:RPA'도 출시하고 중소기업 ERP업무 자동화를 이끈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로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재무, 회계, 제조, 구매, 고객 관리 등에서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에스지원은 자사 SAP ERP 구축 및 운영 서비스에 RPA를 더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논스톱 프로세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비에스지원은 시간과 비용 때문에 최신기술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RPA 주요 고객으로 삼을 예정이다. C4:RPA는 △ERP 프로세스 대상 RPA 컨설팅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로봇관리 시스템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비에스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이 C4:RPA를 도입하면 야근을 줄여 52시간 근무제를 준수하고 여유인력을 핵심업무에 투입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

“고객과 함께 하는 성장, 함께하는 미래를 창조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습니다.”

비에스지원은 '원 그로스, 원 퓨처(One Growth, One Future)'를 올해 기업 비전으로 삼았다.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기업과 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가치 창출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SAP ERP 구축과 운영 경험이 큰 자산”이라면서 “특히 운영측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ERP와 RPA를 연계한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RPA로 ERP를 최대한 활용,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김 대표는 “비에스지원 RPA는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로봇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 SAP ERP 기능을 활용하는 독자기술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비에스지원은 SAP 비즈니스원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넥스트랩을 운영 중이다. 넥스트랩 브리핑 및 데모 인프라를 통해 퍼베이시브어낼리틱스 등 SAP 솔루션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넥스트랩은 고객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장소로 입체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ERP시스템 이해도가 높을수록 효과적 RPA 도입이 가능하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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