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해외 9개국 공공·민간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담당자를 초청해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국가사이버암호원, 키르기즈공화국 정보기술통신위원회,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 미얀마 국가사이버보안센터 등 9개국이 참여했다.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국가 담당자를 초청 산업현장 견학,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한다. KISA와 과기정통부가 2016년부터 운영한 '정보보호 시장연계형 초청연수' 연장선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보안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KISA는 많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진출에 성공하도록 참가대상 확대, 프로그램 구성 내실화 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